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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승무원, 기내 응급 상황서 뇌졸중 환자 구조

작성일 : 2025.08.25 10:10 작성자 : 최은미 (chldmsal0312@gmail.com)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 객실 승무원들이 비행 중 갑작스럽게 쓰러진 승객의 생명을 구했다.

25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 21일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청주로 향하던 TW182편에서 40대 남성 A씨가 극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당시 객실 업무 중이던 홍혜령 사무장은 즉시 호출을 받고 A씨의 상태를 확인했으며, 증세가 뇌졸중으로 의심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지체 없이 조종석에 상황을 보고하고 기내 방송을 통해 의료인 승객(닥터 페이징)을 찾았다.

마침 탑승 중이던 신경외과 간호사가 협조해 환자의 상태를 세밀하게 확인했으며, 승무원들은 항공기 내 비치된 응급 장비를 활용해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

이후 기장의 판단과 보호자의 동의에 따라 항공기는 목적지를 청주에서 제주로 변경해 긴급 착륙했고, 환자는 착륙 직후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홍 사무장은 “환자와 보호자, 주변 승객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침착하게 대응하는 데 집중했다”며 “의료 지원을 해주신 승객과 함께해준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하늘 위의 소방관’이라는 사명감으로 안전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 4월에도 파리발 인천행 항공편에서 의식을 잃은 60대 프랑스인 남성에게 심폐소생술 등 초기 응급조치를 실시해 생명을 살린 사례가 있다.

한국항공신문 최은미 기자 (chldmsal03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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