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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트항공, 비만 승객 추가 좌석 의무 구매 정책 도입

작성일 : 2025.08.26 10:15 작성자 : 최은미 (chldmsal0312@gmail.com)

(사진=사우스웨스트 홈페이지)

미국 저가항공사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좌석을 넘어서는 체형의 승객에게 추가 좌석을 반드시 사전에 구매하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항공은 “몸집이 커 좌석 팔걸이를 넘는 승객은 추가 좌석을 선불로 확보해야 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해당 정책은 2025년 1월 27일부터 적용된다.

지금까지는 체중이나 체형으로 인해 좌석이 좁다고 판단될 경우, 승객이 미리 추가 좌석을 결제한 뒤 추후 환불받거나, 공항 현장에서 무료 추가 좌석을 요청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반드시 선결제가 필요하며, 예약 단계에서 좌석을 확보하지 않은 승객은 공항에서 별도로 좌석을 구매해야 한다. 만약 항공편이 만석이라 추가 좌석 구매가 불가능하면 다른 항공편으로 재예약해야 한다.

환불 규정도 강화됐다. 탑승권 예약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동일 등급으로 발권한 두 장의 항공권만 환불 대상이 되며, 출발 이후 90일 이내에 요청해야 환불이 가능하다.

AP통신은 이번 결정에 대해 “수하물 무료 제공과 자유로운 좌석 선택으로 차별화해온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최근 수익성 압박을 받으며 정책을 바꾼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최근 실적 부진을 겪고 있으며, 행동주의 투자자들로부터 수익 개선 요구를 받아왔다.

한국항공신문 최은미 기자 (chldmsal03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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