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9.02 09:04 작성자 : 최은미 (chldmsal0312@gmail.com)

(사진=에어프레미아 제공)
“이륙 전 모든 전자기기의 전원을 끄거나 비행기 모드로 전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항공기를 탈 때마다 익숙하게 들리는 안내 방송이다. 전자파가 운항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안전 차원에서 필수적인 절차다.
하지만 최근 항공사들이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축소하거나 아예 모니터를 없애는 사례가 늘면서, 비행 시간 동안 무료함을 호소하는 승객도 적지 않다. 목적지까지 남은 비행 시간이나 현재 비행 위치, 기내 서비스 순서 등 최소한의 정보라도 제공해 달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이러한 고객의 불편을 해소할 새로운 기능을 내놨다. 에어프레미아는 기내 인터넷 연결 없이도 모바일 앱을 통해 주요 탑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용법은 간단하다. 출발 35분 전, 휴대폰을 비행기 모드로 설정한 뒤 앱에 접속하거나 네트워크가 차단된 상태에서 앱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적용된다. 도착 후 35분까지 사용 가능하며, 최신 앱 버전(25.35.0 이상)으로 업데이트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모바일 탑승권 이용 승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잔여 비행시간 ▲기내 서비스 순서 ▲기내식 메뉴 ▲탑승 에티켓 ▲포토티켓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이 차단된 기내 환경에서도 필요한 안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고, 부가 서비스도 함께 활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에는 iOS 버전에서 잠금 화면만으로 도착 예정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현황(라이브 액티비티)’ 기능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여행 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항공신문 최은미 기자 (chldmsal03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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