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9.08 09:00 작성자 : 최은미 (chldmsal0312@gmail.com)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내년부터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비상(飛上)에 나선다. 단순한 사명 교체를 넘어 그룹 차원의 리브랜딩 전략을 본격화하며 항공을 넘어선 ‘통합 여행 플랫폼’으로 변모하겠다는 포부다.
새 브랜드명 ‘트리니티’는 라틴어 ‘트리니타스(Trinitas)’에서 유래했으며, ‘셋이 하나가 되어 완전함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았다. 항공·숙박·여행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상징적 선언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변화는 티웨이항공이 대명소노그룹과 손을 맞잡으면서 본격화됐다. 항공 네트워크와 호텔·리조트 인프라를 결합해 아시아는 물론 미주·유럽 시장까지 겨냥한 차별화된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공통 멤버십 제도를 도입해 혜택을 확대하는 등 고객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새 브랜드는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항공기 동체 도색(리버리) 교체와 통합 서비스 론칭, 기업 가치 체계 재정립까지 이어지며 ‘안전·신뢰·지속가능성’을 축으로 한 고객 경험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저비용항공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티웨이의 이번 리브랜딩은 단순히 이름을 바꾸는 차원을 넘어 여행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확장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국내 항공시장은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 확대를 노리는 전략적 포석”이라고 분석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사명 변경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규정하며, “항공 본연의 가치인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풍요롭고 완결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항공신문 최은미 기자 (chldmsal03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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