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9.08 09:05 작성자 : 최은미 (chldmsal0312@gmail.com)

(사진=파라타항공 제공)
플라이강원을 인수하며 시장에 복귀를 선언한 파라타항공이 2호기를 확보하며 본격적인 운항 재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라타항공은 8일 “전날 김포국제공항에서 A320-200 도입 기념 행사를 열고 운항 재개를 위한 두 번째 기재 확보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A320은 중·단거리 노선에 최적화된 모델로, 향후 국제선과 국내선에 폭넓게 투입될 전망이다.
앞서 파라타항공은 지난 7월 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한 A330-300을 첫 번째 항공기로 들여왔다. 중·단거리 노선에 강점을 지닌 A320과 함께 ‘하이브리드 기재 운용 전략’을 구축함으로써, 대형 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의 장점을 동시에 갖춘 독특한 모델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올해 안으로 A330-200과 A320-200을 추가로 들여와 기단을 늘리고, 향후 광동체 항공기 확보를 위한 협의에도 착수했다. 더불어 운항·정비·서비스 등 각 분야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조직 개편도 병행하며, 항공운항증명(AOC) 발급 절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항공업계에서는 파라타항공의 이런 행보를 “플라이강원 실패의 그림자를 지우고, 차별화된 기재 전략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려는 시도”로 보고 있다. 저비용항공사(LCC) 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단일 기재 중심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장·단거리 혼합 운용 모델을 꺼내든 점은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안전과 정시성을 기반으로 고객 선택권을 넓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첫 상업 운항에 나설 때 고객에게 신뢰받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항공신문 최은미 기자 (chldmsal03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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