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10.22 09:17 작성자 : 최은미 (chldmsal0312@gmail.com)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 85억 원, 영업이익 3763억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 39%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918억 원으로 67%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실적 하락의 원인으로 글로벌 항공 공급 확대와 경쟁 심화에 따른 운임 하락을 꼽았다. 항공유 가격 하락으로 연료비는 줄었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감가상각비, 정비비, 공항비, 화객비 등이 증가해 전체 영업비용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여객 부문 매출은 2조 42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2억 원 감소했다. 3분기는 통상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성수기지만, 올해는 미국 입국심사 강화와 추석 연휴가 4분기로 넘어간 영향으로 여객 수요가 다소 줄었다는 분석이다.
화물 부문 매출은 1조 66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31억 원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관세 리스크와 글로벌 무역 둔화로 시장 성장세가 주춤했으나, 노선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4분기에는 긴 추석 연휴와 연말 성수기 효과로 여객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주요 동계 인기 노선 중심의 탄력적 공급 운영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물 부문은 연말 소비 시즌으로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지만, 글로벌 무역 갈등의 여파로 수요 둔화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대신 전자상거래와 고부가가치 화물 중심으로 노선을 운영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국항공신문 최은미 기자 (chldmsal03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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