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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에 1760억 투입 정비격납고 신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H3 개발사업 실시 협약 체결... 2029년 말 가동 목표

작성일 : 2025.11.24 18:44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1760억원을 투입해 인천국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에 신규 정비격납고 신설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첨단복합항공단지 정비시설(H3) 개발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이번 협약은 통합 대형 항공사(FSC)와 저비용 항공사(LCC) 출범 이후 약 300여 대 항공기의 안전을 책임지고 효율적인 정비 지원이 가능한 최적의 정비 시설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우기홍 부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정비 격납고는 단순한 건물이 아닌 안전의 요람이며, 대한항공의 최우선 가치인 ‘절대적인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기반시설”이라고 전했다.

​신규 정비격납고는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약 6만 9299㎡(2만 1000평) 부지에 중대형 항공기 두 대와 소형 항공기 한 대를 동시에 정비할 수 있는 시설로 건설된다. 2027년 착공해 2029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하며, 300여 명이 상주하는 중정비 및 개조 중심 시설로 탄생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를 통해 통합 항공사의 세계 최고 수준 인프라를 보유한 정비 전문성을 이어가고, 국가 항공 유지·보수·정비(MRO)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글로벌 MRO 허브'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5780억원 규모 아시아 최대 엔진정비공장 신설과 1조 2000억원 규모의 미래항공교통(UAM) 연구개발(R&D) 센터 신설을 추진하며 안전 인프라 확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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