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 38주기 맞아 서울역서 추모제 개최... "2026년 1월 말 이전 수색 시작해야"
작성일 : 2025.11.29 16:18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1987년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사건 희생자들의 유가족회가 38주기를 맞은 29일 서울역에서 추모제를 열고, 5년 전 추정 동체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온 미얀마 해역에 대한 조속한 수색을 정부에 촉구했다.

[사진=SBS 꼬리에 꼬리를 문 그날 이야기 제공]
유족회는 “2026년 1월 말 이전에 수색을 실시해 더 이상 지체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밝히며, 대통령실의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2020년 초 미얀마 안다만 해저에서 KAL 858기 추정 동체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온 뒤, 합동조사단 파견 및 현지 해역 탐사 준비를 마쳤었다. 하지만 미얀마 군부 쿠데타 등 현지 사정으로 인해 수색이 지연되고 있다.
추모제에 참석한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은 “상황이 녹록지 않긴 하지만, 진실규명의 그날까지 유가족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1987년 11월 29일 발생한 KAL 858편 폭파사건은 중동 건설현장 근로자 등 115명을 태우고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출발해 서울로 돌아오던 중 미얀마 상공에서 공중 폭발하며 희생자를 낸 비극적인 사건이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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