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서 10개 국적 항공사와 국산 시스템(L-DCS) 점검
작성일 : 2025.12.18 13:15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 자체 개발한 간이 여객처리 시스템(L-DCS)을 활용해 항공사 발권시스템 장애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L-DCS는 항공사 발권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공사가 구축한 예비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여객 예약정보 업로드, 탑승권 발급, 좌석 배치도 생성 등의 핵심 기능을 갖추고 있어 비상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탑승 수속을 지원한다.
이번 합동 훈련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해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에어로케이항공, 파라타항공 등 10개 국적 항공사가 모두 참여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시스템을 이용한 여객 정보 자동 업로드와 좌석 배치, 항공권 발급 등 탑승 수속 전반의 처리 절차를 면밀히 점검했다.
공사는 지난 9월 L-DCS 개발을 완료하며 기존 외산 장비에 의존하던 시스템의 국산화를 이루어냈다. 이번 훈련 결과, 여객 탑승 수속 처리 속도가 기존 2분당 1명에서 1분당 2명 수준으로 향상되며 업무 효율성이 약 4배가량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훈련으로 자체 개발한 시스템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항공사 장애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운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전국 공항의 디지털 전환과 국산 시스템 도입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공항 운영 기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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