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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무안공항 통합 이전 맞춰 ‘항공고등학교’ 설립 추진

국제복합컨벤션센터 및 에너지영재고 건립 추진… 지역 미래 인재 생태계 구축

작성일 : 2025.12.21 20:10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전라남도교육청이 광주 군·민간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 시기에 맞춰 항공 관련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항공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최근 6자 협의체의 광주 군공항 이전 합의를 환영하며, 통합 무안공항이 광주·전남 화합의 상징이자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공항 통합 이전이 전남의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 글로컬 인재로 나아가는 중요한 관문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항공고등학교와 국제복합컨벤션센터 설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도교육청의 구상에 따르면, 새롭게 확장 및 개발될 공항 지구에는 항공 인재 육성을 위한 항공고등학교가 들어서게 된다. 또한 농업AX(AI 전환), 반도체, K-푸드 융복합산업이 입주할 국가산업단지에 전남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체계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목포에는 국제 비즈니스 관광이 가능한 MICE 산업의 거점이 될 국제복합컨벤션센터 설립을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전남의 미래 성장 동력인 AI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에너지영재고 설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와 국가 AI 컴퓨팅센터 등 첨단 시설 유치로 주목받고 있는 전남의 기회를 인재 양성을 통해 현실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도교육청은 교육과 산업, 지역을 잇는 사다리 역할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통합 무안공항과 연계한 항공 산업 교육 인프라 구축은 지역의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항공고등학교 설립 등 주요 현안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항공고등학교 설립 추진은 전남 지역의 특성화 교육을 강화하고 항공 정비 및 서비스 등 전문 분야 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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