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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5 상반기 항공 서비스 평가 발표… 에어부산 ‘우수’·에어프레미아 ‘미흡’

국제선 운항 신뢰성 에어부산 A등급 획득… 에어프레미아 F++등급으로 최하위

작성일 : 2025.12.22 13:26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국토교통부가 국내외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비스 평가 결과, 국적사 간 운항 신뢰성과 이용자 보호 수준에서 뚜렷한 격차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10개 국적사와 41개 외항사 등 총 51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상반기 항공사 서비스 평가’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올해부터 장시간 지연(국내선 1시간·국제선 2시간) 기준을 신설하고 등급 부여 기준을 상향하는 등 항공 소비자들의 체감 지연율을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데 주력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제선 운항 신뢰성 부문에서 에어부산이 A등급을 받으며 국적사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반면 에어프레미아는 엔진 수급 지연에 따른 기재 운항 중단 여파로 장시간 지연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최하위 등급인 F++를 기록했다. 이어 에어로케이(C++)와 에어서울(C)도 상대적으로 높은 지연 빈도를 보이며 낮은 평가를 받았다. 외항사 중에서는 전일본공수(A++)와 일본항공(A+), 중국남방항공(A+) 등 일본과 중국계 항공사들이 우수한 정시성을 입증했다.

​국내선 부문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등이 B++등급으로 대부분 우수 평가를 받았으나, 이스타항공은 지연 시간 관리 미흡으로 보통(C+) 등급에 머물렀다.

​이용자 보호 충실성 부문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A++를 받는 등 대부분의 국적사가 A등급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에어로케이(B++)와 에어프레미아(B+)는 항공사 귀책 사유에 따른 피해구제 미합의 사례가 발생하며 전년 대비 등급이 하락했다. 외항사의 경우 핀에어와 루프트한자가 A++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이용자 보호 수준이 작년 B+에서 올해 A등급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서비스 평가 결과가 미흡한 항공사에 대해서는 개선 계획 제출을 요구하고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는 향후 항공 운수권 배분 시 평가지표로 활용되어 항공사들의 자발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5년 하반기 실적까지 포함된 최종 항공교통 서비스 평가 결과는 내년 5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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