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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사내 인트라넷 해킹으로 임직원 1만 명 정보 유출

성명·사번·연락처 등 유출… 아시아나측 “고객 정보 유출은 없어”

작성일 : 2025.12.26 13:23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아시아나항공의 사내 인트라넷 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아 임직원 1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5일 오후 사내 전산망인 ‘텔레피아’에 대한 해외 IP 주소의 비정상적인 접속을 확인하고, 임직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긴급 공지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인지 즉시 원격 접속을 차단하는 등 긴급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이번 사고로 유출된 정보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콜센터 등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약 1만 명의 인트라넷 계정, 암호화된 비밀번호, 사번, 소속 부서, 직급, 성명,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 임직원의 비밀번호를 일괄 변경 조치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에 피해를 입은 시스템은 업무용 사내 인트라넷으로, 고객 정보가 저장된 서버와는 분리되어 있어 고객 정보 유출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타 시스템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계정 정보를 사용하는 직원들에게도 추가적인 비밀번호 변경을 권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사실 확인 직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해당 사실을 신고했으며, 관계 당국과 협력해 정확한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보안 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하여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보안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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