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에어로케이 협업 성과… 주 3회에서 4회로 증편하며 이용객 급증
작성일 : 2025.12.28 22:08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청주국제공항의 전략 노선인 일본 오비히로 노선이 단기간에 누적 이용객 2만 명을 넘어서며 충청권 여객들의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에어로케이 제공]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지난 24일 청주~오비히로 노선의 누적 이용객 2만 명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해당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 기념 선물을 증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시와 충북문화재단, 그리고 해당 노선을 단독 운항 중인 에어로케이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했다.
청주~오비히로 노선은 지난 2024년 5월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과 일본 훗카이도공항그룹이 체결한 자매결연의 결과물로, 약 1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5월 정식 취항했다. 특히 오비히로공항 역사상 최초의 정기 국제노선이라는 점에서 양국 항공업계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취항 초기 주 3회(월·수·금) 운항으로 시작한 이 노선은 높은 탑승률에 힘입어 현재 주 4회(월·수·금·일)로 증편된 상태다. 훗카이도 남부에 위치한 오비히로는 청정 자연과 ‘부타동’ 등 풍부한 먹거리, 세계적으로 희귀한 식물성 온천인 ‘모르 온천’ 등을 보유하고 있어 일본 소도시 여행을 선호하는 한국 관광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성승면 청주공항장은 “지자체 및 항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설된 오비히로 노선이 단기간에 큰 성과를 거두어 뜻깊다”며 “내년에는 연간 이용객 4만 명 달성을 목표로 현지 지자체와 협력해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청주공항의 오비히로 노선 성공은 지방 공항이 일본의 틈새 시장을 발굴해 경쟁력을 확보한 대표적 사례”라며 “에어로케이의 공격적인 노선 확장과 지자체의 지원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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