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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장애인 접근성 논란 속 경영 신뢰 회복 ‘시험대’

전장연, 공항 현장 규탄 및 개선 조치 이행 촉구 예고… 운영 체계 점검 확장

작성일 : 2025.12.30 10:13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티웨이항공이 장애인 탑승 관련 접근성 논란과 재무적 자금 투입 이후의 시장 불신이라는 이중고를 겪으며 경영 전략의 근본적인 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사진=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제공]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최근 티웨이항공의 장애인 탑승 서비스와 관련한 문제를 지적하며 공항 현장에서의 공개 규탄 및 문제 제기 일정을 예고했다. 해당 단체는 탑승교 배정 우선순위 확립, 리프트 운용 효율화, 현장 인력 교육 등 구체적이고 즉각적인 개선 조치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논란은 개별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 공방을 넘어 항공 및 공항 운영 전반의 교통약자 접근성 체계 점검으로 논의가 확장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경영 측면에서의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최대주주인 대명소노그룹으로부터 약 4,000억 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수혈받으며 재무 구조 개선과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하지만 대규모 자본 확충 소식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반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주가는 하락 압력을 받으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자금 투입이 운영 신뢰도 회복으로 직결되지 못했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제기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항공사의 접근성 논란이 단기적인 이슈를 넘어 브랜드 가치와 리스크 프리미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 시점에서 현장 서비스의 기본 체계가 흔들릴 경우, 회사가 추진 중인 성장 전략의 설득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자본 수혈 효과를 상쇄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항공업계에서는 티웨이항공이 추진하는 사업 확장과 노선 확대가 진정한 성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승객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이라는 서비스의 기본 원칙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대규모 자본을 바탕으로 한 외형 성장과 더불어 현장 운영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티웨이항공이 직면한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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