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툴루즈 출발해 2일 김포공항 안착… 국내 최초 도입되는 터보프롭 최신 기종
작성일 : 2026.01.04 21:29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신생 지역 항공 모빌리티(RAM) 브랜드 섬에어가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를 전격 도입하며 대한민국 전역을 잇는 지역 교통의 중심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사진=섬에어 제공]
섬에어는 프랑스 툴루즈를 출발한 자사 1호기 ATR 72-600 항공기가 튀르키예, 우즈베키스탄, 중국을 거치는 페리 비행(빈 비행기 운항)을 마치고 지난 2일 김포국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항공기는 국내 항공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ATR의 최신 기종으로, 신조기(새 항공기)라는 점에서 높은 안전성과 정시성이 기대되고 있다.
ATR 72-600은 1,200m 이하의 짧고 좁은 활주로에서도 안전한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도서 지역 및 소형 공항 운항에 최적화된 기종이다. 특히 출시 이후 조류 충돌로 인한 엔진 사고가 단 한 차례도 없을 만큼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하며, 동급 대비 탄소 배출량을 45%까지 절감한 친환경 모델로 평가받는다. 기체 상단에 날개가 위치해 승객들이 탁 트인 지상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뷰맛집’ 항공기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체 도색 작업(리버리)을 마친 섬에어 1호기에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6엽 프로펠러 형상의 심볼과 ‘Your journey, our destination’이라는 슬로건이 새겨졌다. 이는 항공 교통 소외 지역 시민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선사하겠다는 섬에어의 사업 가치를 형상화한 것이다.
최용덕 섬에어 대표는 “이번 1호기 도입은 항공 교통 접근성이 낮았던 지역의 이동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 공항을 활성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운항 준비를 통해 대한민국 전역을 촘촘하게 잇는 신뢰받는 항공사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섬에어는 오는 1월 15일 김포공항에서 1호기 공개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항증명(AOC) 절차와 취항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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