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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라운지 이용 편의성 대폭 강화… 빅데이터로 혼잡도 실시간 관리

인천공항 제2터미널 라운지 면적 2.5배 확대… 올해 상반기 중 순차 오픈

작성일 : 2026.01.07 13:16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및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전을 대비해 정보기술과 빅데이터를 결합한 라운지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고객들이 라운지 이용 시 겪는 대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라운지 사전 예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 시간과 바우처를 미리 선택하면 당일 별도 확인 절차 없이 탑승권 제시만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입구 자동출입시스템에서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라운지 내 혼잡도를 4단계로 실시간 제공하여 고객들이 여유로운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장 대기 시스템도 개선됐다. 라운지가 만석일 경우 휴대전화 번호를 등록하면 입장 순서에 맞춰 알림을 보내주는 시스템을 도입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대한항공은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요일 및 시간대별 입장 수요를 예측하고, 이에 맞춘 식음료 관리와 인력 배치를 통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통합 항공사 출범에 발맞춘 시설 확장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라운지 총 면적을 기존 5,105제곱미터에서 1만 2,270제곱미터로 약 2.5배 확장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좌석 수 역시 898석에서 1,566석으로 대폭 늘어난다. 지난해 8월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 동편 라운지를 새단장해 공개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부터는 일등석 라운지와 서편 라운지 등을 순차적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통합 항공사로서 고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라운지 리뉴얼과 서비스 혁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항공기 탑승 전부터 글로벌 선도 항공사에 걸맞은 럭셔리하고 편리한 공간을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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