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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설·강풍특보에 하늘길·바닷길 꽁꽁… 항공기 운항 차질

제주공항 초속 20m 강풍·급변풍특보… 여객선 대부분 결항 및 산간도로 통제

작성일 : 2026.01.11 16:41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강한 바람과 폭설을 동반한 기습 추위가 제주도를 덮치면서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제주지방기상청 제공]

​제주지방기상청은 11일 오전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남부 등지에 대설특보를 발효하고,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풍경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국제공항에는 현재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과 함께 항공기 이착륙에 지장을 주는 급변풍특보(윈드시어)가 내려져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거나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한라산 어리목에는 6센티미터 이상의 눈이 쌓였으며, 12일 새벽까지 산간 지역은 최대 10센티미터 이상, 해안 지역도 1~5센티미터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로 인해 1100도로와 516도로 등 주요 산간 도로는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거나 월동 장구를 갖춰야만 통행이 가능한 상태다.

​해상 역시 높은 파도와 강풍으로 인해 제주와 육지를 잇는 여객선 대부분이 결항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강한 바람과 눈보라로 인해 항공기 스케줄에 변동이 생길 수 있으므로 공항으로 오기 전 반드시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번 대설과 강풍이 내일인 1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항공 및 해상 교통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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