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2만 7,000명 기록하며 성장세 지속… 엔저 및 근거리 여행 선호 현상 영향
작성일 : 2026.01.12 14:25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제주항공이 지난해 일본 노선에서 개격적인 수송 실적을 거두며 한일 노선의 절대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노선 탑승객이 402만 7,000여 명으로 집계되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384만 2,000여 명 대비 약 4.8퍼센트 증가한 수치이며, 2023년과 비교하면 12.1퍼센트나 급증한 규모다.
노선별 실적을 살펴보면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이 60만 1,000여 명으로 가장 많은 탑승객을 기록했다. 이어 인천~오사카 57만 4,000여 명, 인천~후쿠오카 52만 2,000여 명 순으로 나타나 주요 대도시 노선의 견고한 수요를 확인시켰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성장의 주요 배경으로 지속적인 엔저 기조와 근거리 해외여행 선호 현상, 그리고 이에 발맞춘 적극적인 공급석 확대를 꼽았다. 특히 일본인 등 외국인 탑승객 비중이 32.6퍼센트에 달해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단독 운항 노선인 인천~히로시마의 경우 외국인 비중이 53.6퍼센트로 절반을 넘어서며 차별화된 노선 경쟁력을 보여줬다.
현재 제주항공은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마쓰야마, 시즈오카, 오이타 등 총 17개의 일본 노선을 운항하며 독보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 내 ‘J-트립’ 페이지를 통해 현지 여행 정보와 제휴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여행객의 편의를 돕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공급 확대와 노선 다변화 전략을 통해 일본 노선 이용객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로 일본 노선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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