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직원 30명 마일리지로 물품 1,000점 전달… 용인시 공직자 200명 참여해 2,700만 원 상당 기부
작성일 : 2026.02.03 15:40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경남도와 용인특례시가 공무상 적립된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기부 활동에 나섰다. 양 지자체는 공직자들이 출장 과정에서 쌓은 마일리지를 사유화하지 않고 사회적 자산으로 환원하며 공직 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사진=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21일 도청에서 ‘공적 항공마일리지 활용 기부 물품 전달식’을 열고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에는 15개 부서 직원 30명이 참여했으며, 소멸 예정이던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칫솔, 휴지통, 색연필 등 물품 1,000여 점(400만 원 상당)을 마련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이후 두 번째 사례다.

[사진=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 역시 2일 시청 접견실에서 ‘공적 항공마일리지 함께 나눔’ 기탁식을 개최했다.
용인시의 이번 기부는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나눔으로 전환한 첫 사례로, 퇴직 예정자 및 마일리지 보유 직원 등 공직자 200여 명이 뜻을 모았다. 약 2,700만 원 상당의 프라이팬, 담요, 치약 등 생필품 40여 종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배분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공무 국외 출장으로 적립된 마일리지는 개인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직접 참여의 뜻을 밝혔다. 김효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회 사무처장은 “시장님의 솔선수범이 계기가 되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져 큰 힘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공무상 출장 이후 사용처가 마땅치 않아 소멸 위기에 놓였던 공적 자산을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물품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특히 경남도는 15개 부서 30명이 400만 원 상당의 물품 1,000여 점을 기탁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갔다.
이처럼, 지자체들의 자발적인 항공마일리지 기부는 공적 자산의 투명한 관리와 더불어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공직 사회의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안착하고 있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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