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737-8 구매 도입으로 차세대기 비중 21% 확대… 평균 기령 12.3년으로 단축
작성일 : 2026.02.06 16:24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제주항공이 신규 항공기 구매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지난 5일 차세대 항공기인 B737-8 9호기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항공기는 관계 당국의 감항증명 절차 등을 거쳐 본격적인 운항에 투입될 예정이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이번 9호기 구매 도입에 따라 제주항공의 차세대 항공기 비중은 전체 여객기의 21%로 확대되었으며, 구매기 비중 또한 35%로 늘어났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 리스 계약이 만료된 경년 항공기 1대를 반납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1대를 더 반납했다. 이에 따라 여객기 평균 기령은 12.3년으로 기록됐으며, 이는 지난해 1월 14년이었던 것과 비교해 1.7년 낮아진 수치다.
제주항공은 2023년 B737-8 항공기 2대 도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8대를 도입한 바 있다. 올해는 이번 9호기를 포함해 총 7대의 B737-8 구매기를 기단에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단 현대화에 따른 체질 개선과 운항 안정성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정비 역량 강화와 조종사 훈련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B737-8 기종 정비교육 과정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로부터 ATO(Aviation Training Organization) 인가를 받아 운영 중이다. 아울러 미국 보잉사와 조종사 역량 기반 훈련 및 평가(CBTA)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비상대응능력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차세대 항공기 도입과 구매기 비중 확대는 운항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중장기 전략"이라며 "기단 현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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