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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청주공항 거점 ‘중부권 허브’ 도약… 소도시 노선 틈새 공략 적중

인천국제공항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수도권 외 국제선 수요 흡수… 탑승객 급증

작성일 : 2026.02.10 06:41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중부권 항공 네트워크를 재편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에어로케이는 수도권 공항이 국제선 허브 역할을 하고 지방 공항은 보조 역할에 머무는 기존 구조에서 탈피해, 청주공항을 중부권 항공 허브로 설정하여 수도권 외 지역에 축적된 국제선 수요를 흡수하는 전략을 전개해 왔다.

​[사진=에어로케이항공 제공]

​에어로케이는 대도시 위주의 기존 노선 전략에서 벗어나 지역 거점과 해외 소도시를 잇는 틈새 노선 공략에 집중했다. 특히 일본~대만의 소도시 중 과잉 경쟁 노선을 피하면서도 여행 만족도가 높은 목적지를 발굴하여 관광, 산업, 문화 교류의 새로운 흐름을 창출했다. 이러한 발상의 전환은 국제선 운항 확대와 누적 탑승객 수의 가파른 증가로 이어졌으며,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채용 확대 등 지역 인프라로서의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화물 운송 영역으로의 단계적 확장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기존 국제선 네트워크와 기단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기 유휴 적재 공간을 활용한 화물 운송을 추진해 노선 수익성과 운영 효율을 보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단순 여객 운송을 넘어 종합 항공 서비스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에어로케이 측은 "회사가 추구하는 성장은 규모나 속도보다는 방향"이라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지역 상생, 브랜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단기 성과보다 지속성으로 에어로케이만의 역할을 증명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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