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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동에 ‘제럴드 R 포드’ 항공모함 추가 배치 시사… 대이란 압박 최고조

“합의 불발 대비해 필요” 곧 출항 언급… 핵 협상 타결 겨냥한 무력 시위 분석

작성일 : 2026.02.15 22:13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트럼프가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관련해 미 해군의 최신예 항공모함인 제럴드 R 포드함의 추가 배치를 시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당 항공모함이 중동으로 이동하는지 묻는 질문에 “곧 출항할 것”이라며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는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 핵 협상을 타결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사진=백악관 제공]

​앞서 미국 언론들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두 번째 항공모함이 곧 중동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는 이미 지난달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을 중동에 배치하며 군사적 긴장감을 높여왔다. 이번 추가 배치는 이란 정권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란의 정권 교체 가능성에 대해서도 트럼프는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정권 교체가 “일어날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최선의 일처럼 보인다”고 언급하며, “47년 동안 그들은 말만 앞세웠고 그 사이 많은 생명이 잃었으며 팔다리가 잘리고 얼굴이 날아갔다”고 이란 정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다만 누가 차기 정권을 장악하길 바라는지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며 즉답을 피하면서도 “적임자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미국이 대이란 장기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군이 이란의 핵 시설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 시설까지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은 이란의 보복을 충분히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정 기간 양측 간의 공방전이 벌어질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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