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 역대 최대 기록… 연휴 및 봄철 여행 수요 추가 상승 요인
작성일 : 2026.02.16 22:18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우리나라 설 연휴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가 겹치면서 항공 및 관광 관련 종목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들은 여행 수요 확대 전망을 반영해 항공·레저 업종에 대한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사진=나무위키 제공]
올해 설 연휴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이어지며, 중국 춘제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지속된다. 양국의 황금연휴가 맞물리면서 국제선 여객 수송 실적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의 1월 국제선 이용객 수가 월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연휴와 봄철 여행 수요가 항공주의 추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된다.
항공주 중에서는 대한항공의 반등 흐름이 두드러진다. 대한항공 주가는 지난해 11월 24일 2만 1,000원에서 이달 13일 2만 4,800원으로 약 18% 상승했다. 일부 증권사는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 8,000원에서 3만 1,000원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카지노와 복합리조트 관련 종목인 파라다이스와 롯데관광개발에 대해서도 장밋빛 전망이 제시됐다. 외국인 관광객의 구조적 증가와 더불어 카지노 방문객 수 및 드롭액(고객이 게임을 위해 칩으로 교환한 금액)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해외여행 수요 회복과 함께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유입이 본격화될 경우 인바운드 관광 회복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연휴 기간이 길어지면서 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춘제 기간 인바운드 여객 증가가 항공사와 레저 업계의 실적 개선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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