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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 여객기 400대 돌파… 올해 20여 대 추가 도입하며 기단 확대 가속

기령 20년 이상 ‘경년 항공기’ 전체 15.2% 차지… 대한항공·에어제타 등 특별 관리 대상

작성일 : 2026.02.19 13:18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국내 항공사들이 지난해 여객기를 27대 늘리며 기단 규모를 대폭 확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의원이 국토교통부를 통해 제출받은 ‘항공기 보유 현황 및 도입 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적 항공사 12곳은 여객기 401대와 화물기 40대 등 총 441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이는 2024년 말 416대에 비해 전체적으로 25대가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1년 366대까지 줄었던 항공기 수는 여객 수요 회복과 신생 항공사의 등장으로 2022년 370대, 2023년 393대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167대로 가장 많았으며, 티웨이항공이 B737-8 도입 등을 통해 46대를 보유하며 LCC 중 가장 큰 기단 규모를 갖췄다. 이어 제주항공(45대), 이스타항공(20대)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 항공기의 약 15.2%인 67대는 제작된 지 20년이 넘은 ‘경년 항공기’로 확인되어 정부의 특별 관리를 받고 있다. 항공사별 경년 항공기 보유 대수는 대한항공 28대, 에어제타 15대, 진에어 8대, 제주항공 6대 순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여객기 68대를 운용 중이나 지난해 화물 사업부를 에어제타(옛 에어인천)에 매각하며 전년 대비 기단 규모가 15대 감소했다.

​항공사들은 기단 현대화를 위해 올해 총 55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고 노후기 32대를 처분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16대를 들여오고 14대를 처분하며, 2030년까지 A321-200네오 등 총 91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경년 항공기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항공사들이 안전성과 연비 효율이 높은 최신 기재로 교체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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