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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설 연휴 ‘일평균 23만 명’ 돌파… 개항 이래 역대 최다 기록 경신

연휴 6일간 138만 명 이용 및 하루 24.7만 명 운집… 일일 여객 24만 명 첫 돌파

작성일 : 2026.02.20 02:25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설 연휴 기간 역대 성수기 중 최다인 일평균 23만 1,000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 기간(2월 13~18일) 총 여객은 138만 6,057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기존 명절 및 하계 성수기 실적을 모두 갈아치운 역대급 기록이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공사에 따르면 이번 연휴 일평균 여객은 지난해 설 연휴(21만 9,026명) 대비 약 5.5%, 2025년 하계 성수기 대비 약 6.1% 증가했다. 특히 2월 14일에는 하루에만 24만 7,104명이 인천공항을 찾아 개항 이래 처음으로 일일 여객 24만 명 시대를 열었다. 항공기 운항 또한 총 7,419편을 기록했으며, 13일에는 1,284편이 운항해 역대 최다 운항 실적을 경신했다.

​지역별 여객 비중(국제선 기준)은 동남아가 39만 667명(28.4%)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이 38만 8,018명(28.2%)으로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어 중국(15.0%), 동북아(10.0%) 순이었다. 공사는 내국인 중심의 일본 여행 지속과 한·중 간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중국 노선 회복세가 이번 여객 실적 급증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설 연휴는 아시아나항공 이전 이후 처음 맞는 성수기로, 출국장별 분담률이 50대 50으로 균형을 이뤄 극심한 혼잡 없이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 기관의 지원과 9만 4,000여 명 공항 상주직원의 헌신적인 노력, 대중교통 이용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사상 최다 여객 속에서도 공항 터미널 및 주차장 이용이 원활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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