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부터 인천~오사카 매일 4회 증편… 오사카 새벽 2시 출발편 사상 첫 개설
작성일 : 2026.02.20 19:01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대한항공이 일본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심야 정기편 운항을 내달부터 개시한다. 대한항공이 오사카에서 새벽에 출발하는 항공 노선을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활용하면 별도의 연차 사용 없이도 ‘2박 4일’ 간사이 여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1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는 3월 19일부터 인천~오사카 노선을 매일 4회로 증편 운항한다. 이번 증편을 통해 새롭게 신설되는 심야 정기편은 오후 8시 5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밤 10시 45분 간사이공항에 도착하며, 복편은 새벽 2시 15분 간사이공항을 출발해 오전 4시 50분 인천공항에 내려앉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이러한 심야 스케줄을 이용할 경우 금요일 밤 퇴근 후 일본으로 이동해 주말 내내 오사카, 교토, 고베 등 주변 지역을 여행한 뒤, 월요일 새벽 귀국해 곧바로 일상을 시작할 수 있다. 그동안 한·일 심야 정기편은 주로 도쿄 하네다 노선에 집중되어 ‘밤도깨비 여행’의 대명사로 불려 왔으나, 이번 오사카 노선 확대로 여행객들의 선택 폭이 더욱 넓어졌다.
일본은 지난해 방문객 945만 명을 기록하며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대도시뿐만 아니라 소도시 여행이 늘고 있으며, 당일치기나 단기 밤도깨비 여행 등 형태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일본행 여행 수요가 견조하고 오사카는 한국인이 가장 즐겨 찾는 관문 도시인 만큼 심야편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환승객들에게도 보다 편리한 연결편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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