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대만 여행사와 협업해 현지 수요 유치 성공… 정기편 개설 검토 착수
작성일 : 2026.02.24 03:12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에어로케이가 설 연휴 기간 대만 현지 여행사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청주~타이중 부정기 노선을 성공적으로 운항하며 대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운항은 인구 약 290만 명 규모의 대만 제2도시인 타이중의 현지 관광 수요를 청주공항으로 끌어들이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는다.

[사진=에어로케이 제공]
에어로케이에 따르면 지난 19일, 설 연휴를 맞아 진행된 타이중 부정기편 운항을 통해 현지 시장의 높은 수요를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해당 노선의 정기편 개설을 위한 세부적인 검토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타이중 취항은 단거리 고수요 시장인 대만에 운항 역량을 집중하고, 기존 타이베이를 넘어 대만의 주요 거점 도시들을 촘촘히 연결하는 네트워크 전략의 일환이다.
네트워크 확장 전략에 따른 운항 실적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3년 9월 첫 취항한 청주~타이베이 노선은 충청권 여행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현재 하루 2회 운항으로 증편됐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타이베이 노선 전체 탑승객 중 약 15%가 대만 현지인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에어로케이가 단순히 국내 여행객의 해외 송출에 그치지 않고, 외국인 관광객을 청주공항으로 직접 유입시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에어로케이는 청주~타이베이, 청주~타이중, 청주~펑후 노선을 비롯해 인천~가오슝, 인천~화롄 등 대만의 남북과 도서 지역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노선망을 운영하고 있다. 대만 내 주요 거점 도시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대만은 한국과의 지리적 접근성이 우수해 재방문율이 매우 높은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타이베이와 가오슝 같은 대도시뿐만 아니라 타이중, 화롄, 펑후 등 대만 구석구석의 다양한 매력을 한국과 연결하는 노선 다변화 전략을 통해 청주공항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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