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희영 총장 “15개 전공 중 2개 자유 선택… 자율적 대학 생활 설계로 특성화 역량 극대화”
작성일 : 2026.03.02 18:27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대한민국 유일의 항공우주 분야 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학교가 2026학년도 신입생들을 맞이하며 항공우주 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융합 인재 양성의 서막을 알렸다.

[사진=한국항공대 제공]
한국항공대학교는 2월 27일 교내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학부·대학원 신입생 입학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입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교내 주요 보직자, 외빈들이 대거 참석하여 새로운 시작을 앞둔 26학번 새내기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허희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26학번 신입생 여러분에게 한국항공대는 꿈을 현실로 만드는 탁월한 선택지가 될 것이며, 본격적인 도약기에 접어든 글로벌 항공우주산업은 여러분에게 무한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우리 대학은 전국 최상위권의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에 안주하지 않고, 3개 단과대학 15개 전공 가운데 학생들이 자유롭게 두 개의 전공을 선택해 대학 생활을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혁신적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는 대학의 특성화 역량을 100% 구현한 융합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도 축사에서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요람인 한국항공대학교가 고양특례시에 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고양시 또한 한국항공대와 긴밀히 협력하여 여러분이 이 도시에서 마음껏 배우고 성장하며 세계적인 인재로 활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격려사에서는 홍남기 석좌교수가 신입생들에게 원대한 꿈과 실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동문 대표로 나선 오수진 변호사는 대학 시절의 다양한 경험이 향후 전문성 형성에 결정적 기반이 되었음을 전하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또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준호 국회의원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신입생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올해 입학식에서는 신입생들이 직접 제작한 ‘KAU 신입생이 된 날’ 영상이 상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합격의 기쁨과 각자의 포부를 담은 영상이 흐르자 장내에는 공감 섞인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어 단상에 오른 각 단과대학 신입생 대표들은 선서를 통해 학칙을 준수하고 학업에 성실히 임하며,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엄숙히 다짐했다. 공식 행사 종료 후에는 각 모집단위별로 전공 안내 프로그램이 이어져 신입생들의 학업 설계를 도왔다.
한편, 1952년 개교한 한국항공대학교는 항공기와 인공위성의 설계 및 제작, 정비(MRO),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등 공학 분야부터 운항, 항공교통관제, 물류, 경영학에 이르기까지 항공우주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 종합대학이다. 한국항공대는 앞으로도 산업계의 빠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교육과 연구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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