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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 동계 시즌 유럽 노선 확대… 룩셈부르크·발렌시아 등 연중 운항

비즈니스 및 환승 수요 반영해 유럽 네트워크 강화… 룩셈부르크 주 4회 증편

작성일 : 2026.03.06 14:51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핀에어가 동계 시즌부터 룩셈부르크와 스페인 발렌시아, 이탈리아 토리노 노선을 연중 운항하며 유럽 네트워크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증가하는 승객 수요를 반영한 결정으로, 핀에어는 이를 통해 유럽 대표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사진=핀에어 제공]

​지난해 핀에어는 올해 하계 시즌부터 해당 노선의 취항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동계 시즌 기준으로 룩셈부르크 노선은 높아진 비즈니스 및 환승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주 3회에서 주 4회로 증편 운항된다. 한겨울에도 따뜻한 햇살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스페인 발렌시아 노선은 주 4회 운항을 확정했다. 또한 서알프스 인근에 위치해 겨울철 명소로 꼽히는 이탈리아 토리노 노선은 주 1회를 기본으로 운항하되, 겨울 스포츠 수요가 급증하는 1월부터 3월까지는 주 2회로 확대 운항하며 승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핀에어는 북유럽 주요 도시 노선인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와 스웨덴 우메오 노선도 동계 시즌부터 연중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스타방에르 노선은 주 9회 운항하며, 이 중 일부 항공편은 스웨덴 스톡홀름을 경유하여 북유럽 지역 간의 연결성을 대폭 높인다는 전략이다. 스웨덴 우메오 노선의 경우 핀란드 바사를 경유하며 주 10회 운항할 예정으로, 촘촘한 스케줄 제공을 통해 비즈니스와 관광 수요를 동시에 잡겠다는 구상이다.

​핀에어 관계자는 “핀에어는 승객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반영한 네트워크 확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연중 운항 확대가 승객들에게 더욱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고 유럽 내 연결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핀에어는 네트워크 확장과 더불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핀란드 작곡가 라우리 포라가 작업한 새로운 브랜드 음악을 선보였다. 음악의 주제인 ‘마칸테키야’는 핀란드어로 ‘여행자’를 뜻하며, 여행이 주는 설렘과 감정, 그리고 핀란드 특유의 정서를 담아냈다. 해당 음악은 기내와 라운지뿐만 아니라 마케팅 및 고객 서비스 접점 전반에 순차적으로 적용되어 승객들에게 ‘핀란드다움’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1923년 창립된 핀란드 국영 항공사인 핀에어는 유럽을 대표하는 항공사 중 하나로, 아시아와 유럽 간의 교류 증진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이번 동계 시즌 노선 확대는 핀에어의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이 한층 정교해지고 있음을 시사하며, 유럽 내 이동을 계획하는 한국 승객들에게도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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