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4.09 12:07 작성자 : 강인구 (ingukang@naver.com)
중동 정세 불안과 원자재·에너지 비용 상승 압력이 겹치며 국내 제조업 경기전망이 소폭 하락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76으로, 전분기보다 1포인트 낮아졌다.
내수기업은 78로 개선됐지만 수출기업은 70으로 20포인트 급락하며 대외 의존 업종의 충격이 컸다.
반도체(118)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호조를 이어갔고, 화장품(103)도 기준치를 웃돌았다. 반면 정유·석유화학(56)과 철강(64)은 원료 수급 불안과 비용 상승 영향으로 크게 위축됐다.
제조기업의 70.2%는 상반기 최대 리스크로 원자재·에너지 비용 상승을 꼽았고, 지정학 리스크와 환율 변동성도 부담으로 지목됐다.
투자는 61.1%가 기존 계획을 유지했으나 35.1%는 축소 또는 지연을 선택해 경기 불확실성을 반영했다.
기업들은 수요 둔화와 비용 상승, 통상환경 변화, 자금조달 악화가 투자 위축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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