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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사이 뇌 청소”…측면 수면이 주목받는 이유

작성일 : 2026.05.04 14:20 작성자 : 이정미 (nadootrip@naver.com)

수면이 단순한 휴식을 넘어 뇌를 정화하는 시간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수면 자세’가 건강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연구들은 얼마나 오래 자느냐를 넘어 어떤 자세로 자느냐가 뇌 기능 유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잠든 사이 뇌에서는 노폐물 배출 시스템인 ‘글림프 시스템’이 활성화된다. 이 과정은 뇌척수액을 통해 축적된 대사 부산물과 단백질을 제거하며, 특히 신경퇴행성 질환과의 연관성으로 주목받는다.

여러 수면 자세 중에서도 옆으로 눕는 ‘측면 수면’이 노폐물 제거 효율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뇌척수액 흐름을 보다 원활하게 만들어 뇌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왼쪽으로 눕는 자세는 호흡을 안정시키고 위산 역류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반면 바로 누운 자세는 일부에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을 악화시킬 수 있고, 엎드린 자세는 목과 척추에 부담을 줘 깊은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수면 자세뿐 아니라 일정한 수면 시간 유지, 충분한 휴식, 생활 습관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뇌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몸에 무리가 없는 상태에서 깊이 잠드는 것이다. 바디필로우나 베개를 활용해 자세를 보완하면 보다 자연스럽게 측면 수면을 유도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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