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5.07 12:39 작성자 : 이정미 (nadootrip@naver.com)
코로나19를 이겨낸 뒤에도 만성폐쇄폐질환(COPD) 환자들에게는 또 다른 위험이 이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있는 COPD 환자는 비감염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1.8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입원 치료가 필요했던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경우 사망 위험은 최대 5.1배까지 상승했다.
연구진이 코로나19 회복 COPD 환자 2499명을 장기 추적한 결과, 회복군 사망률은 4.8%로 대조군(2.7%)보다 크게 높았다.
감염 직후 30일 이내에는 사망 위험이 20배 이상 급증해 회복 초기 관리가 가장 중요한 시점으로 지목됐다.
또 코로나19를 겪은 COPD 환자는 급성악화 위험도 1.4배 높았으며, 중증 환자는 회복 후 한 달 안에 응급실 방문이나 입원이 필요한 악화 가능성이 최대 8.1배까지 치솟았다.
COPD 급성악화는 호흡곤란과 기침, 가래 증상이 갑자기 심해지는 상태로 반복될수록 폐 기능이 빠르게 떨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COPD 환자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함께 감염 이후 최소 30일 이상 호흡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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