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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학교,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대학과 항공경영 복수학위 협정 체결

​부하라혁신교육의과대학과 '2+2' 과정 도입… 항공우주의료·UAM 분야 공동 연구 추진

작성일 : 2026.05.22 14:59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한국항공대학교는 우즈베키스탄 부하라혁신교육의과대학교(BIMU)와 항공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항공대학교 제공]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은 지난 4월 30일(현지 시간)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위치한 BIMU를 직접 방문해 이사장 및 총장단과 고위급 면담을 갖고 양교 간의 세부적인 협력 방안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에 체결된 교육 협정의 핵심 골자는 항공경영 전공 ‘2+2’ 복수학위 과정의 전격 도입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2년(1~2학년) 동안 항공 관련 기초 교육을 이수한 학생이 한국항공대학교로 넘어와 남은 2년(3~4학년) 동안 고도화된 심화 교육을 이수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현재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지역은 신공항 건설과 기존 공항 확장을 통해 국제선 노선 증설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현지 관광 및 항공 서비스 분야의 전문 인력 수요가 급격하게 확대되는 추세다.

​양교는 이번 복수학위 과정 개설 외에도 다각적인 첨단 항공 인프라 협력 과제를 수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는 BIMU가 보유한 의학 인프라와 한국항공대학교의 독보적인 위성 기술력을 결합한 항공우주의료 분야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항공경영 전공 커리큘럼 내에 미래 항공 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미래항공모빌리티(UAM) 교육과정을 포함해 트렌드에 발맞춘 융합 연구를 전개하고, 교수진 간의 상호 교류(Train-the-Trainer) 프로그램도 활발히 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면담 과정에서 한국항공대학교가 추가로 제안한 서비스경영 전공 개설에 대해서도 BIMU 측은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양교는 단순히 교육비를 낮춰 교육생 수만을 늘리는 양적 팽창 방식에서 벗어나, 철저하게 검증된 고품질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실질적인 역량을 갖춘 엘리트 인재를 확보한다는 확고한 원칙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은 “부하라 지역이 가진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과 BIMU의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 구조는 한국항공대의 선진 교육 모델을 현지에 빠르게 정착시킬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고 평가하며, “앞으로 우즈베키스탄 항공 산업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최고 수준의 인재들을 이곳에서 아낌없이 배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추진 일정에 따라 한국항공대학교는 오는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3회 항공안전포럼’에 BIMU 핵심 관계자들을 정식 초청해 구체적인 실무 협의를 최종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후 대한민국 교육부의 승인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이르면 올해 2학기부터 본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다가오는 9월 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주간에 맞춰서는 BIMU의 주요 교직원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양교 간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 29일(현지시간) 한국항공대학교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우즈벡을 지역 항공산업의 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한 단계별 협력 방안을 확정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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