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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 칼럼] 열릴 하늘을 바라보며 힘을 얻자

작성일 : 2021.05.06 17:57 작성자 : 최지연 (air24jychoi@gmail.com)

초여름의 기운이 따스한 5월 중순 어느 날. 학교 연구실에서 교재를 작성 중, 문득 동쪽 하늘을 바라봤다. 항공기의 비행이 빈번한 서울 강서구의 하늘 풍경에 미국 보잉사에서 제작한 대한항공 ‘B777-200’ 1대가 멋진 비행 자국을 남기며 동쪽 하늘로 날아가고 있었다.

수년 전 필자는 분명히 천음속으로 날아가는 비행기 객실의 객실안전과 보안, 서비스 책임자로 있었고 다른 객실승무원들과 함께 43,000ft 성층권에서 승객의 완벽한 기내안전과 최상의 승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객실을 이리뛰고 저리뛰며 고군분투 하고 있었다.

32년의 비행근무…. 현재 B777 비행기 속도로 지구를 약 867 바퀴를 돈 시간이다. 마주치는 분마다 어떻게 기나긴 세월을 비행기와 함께 지냈냐고 매우 의아해 하곤 했지만 필자가 느끼기에는 종교에서 말하는 찰나와 같은 빠른 시간이었다. 비행을 하면서 기뻤고, 슬펐으며 어려웠던 일과 보람 느꼈던 일이 매번 비행마다 융합돼 오히려 시간이 부족했었으며 길다고 느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이제 비행의 은빛 날개를 접고 대학과 항공부문에서 미래의 객실승무원을 양성하는 등 항공종사 인재의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최성수 서울호서전문학교 항공관광계열 학부장)

이번 기고는 국내 항공산업의 발전과 예비 항공인의 항공사 취업 그리고 안전한 비행의 즐거움을 모든 국민에게 알리려 칼럼을 작성하게 되었으며 항공교통약자의 계몽도 필요한 부분이라 추후 칼럼 기고를 통해서 알리려고 한다. 부족한 글이지만 본 칼럼을 읽는 국민으로 하여금 국내 운항하는 항공기에 관련된 운항, 객실, 정비, 보안 및 항공기 내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학교에서 배우는 예비항공인의 입장에서 직업 창출부문을 논한다면 현재 이번 정부가 청년실업에 최선의 노력을 집중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요즘 국내 항공산업의 분위기 같아선 대학 졸업이 곧 실업이 아닌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코로나19 이후 국내에 이러한 예상을 완전히 뛰어넘는 직업분야가 있다. 
바로 “항공분야”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내국인의 항공 이용은 1억명을 훌쩍 뛰어넘었고 다른 국내 체감경기와 다르게 해가 가면 갈수록 엄청난 증가세를 보이고 있었으며 대한민국의 FSC(Full Service Carrier)와 LCC(Low Cost Carrier 저비용항공사) 객실승무직과 항공지상 서비스직 부문 직업이 우리에게 구애의 손짓을 하고 있다.

국내 항공사는 현재 12개, 사실 땅의 크기로만 본다면 미국의 1/20 면적에서 너무 많다고 느낄 수 있지만 내외적 요인에 힘입어 항공·관광 부문은 장기적으로 상당한 수익창출, 일자리 창출 부문에 있어서 국내 모든 기업부문의 모범이 될 것이며,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항공‧관광부문의 채용과 인천국제공항에 상주하는 기업의 지상직 채용도 상당수 예견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양적·질적으로 급상승할 예정인 이러한 항공부문이 창출하는 일자리에 대해서 관련된 항공취업사항, 항공상식, 읽을거리를 AIR24 칼럼을 통해 접할 수 있을 것이고 특히 항공분야를 사랑하고 아끼시는 국민 여러분께서 본 칼럼을 읽고 항공부문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끝으로 국내 항공시장에서 항공업의 발전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국내항공업 종사자, 하늘에서 함께 숨쉬며 고락을 함께 했던 항공사 전‧현직 객실 및 운항승무원, 정비사 ,사)한국항공객실안전협회 전국 지부장,회원 여러분 그리고 항공업계의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하늘의 감칠맛 나는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이며 여러분이 맡으신 업무와 가내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


최성수
전)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상무대우 수석사무장(비행시간: 33,000시간, 32년 비행근무)
현) 사단법인 한국항공객실안전협회 협회장
현) 서울호서전문학교 항공관광계열 학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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