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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의 항공 운송] 항공사 지상직원 업무의 이해 1탄

작성일 : 2021.05.09 10:03 작성자 : 최지연 (air24jychoi@gmail.com)

필자는 1995년에 대한항공 객실승무원으로 입사하여 비행근무를 하다가 2008년에 김포공항에 랜딩해서 대한항공 지상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앞으로 공항에서 일하는 지상직원 및 항공상식에 대해 10회 정도를 연재하고자 한다.

(사진=김태수 대한항공 서비스사무직) 

비행기가 하늘을 난다는 것은 공기역학이니 양력이니 물리학적인 부분은 그냥 칠판에서 설명하는 말이고, 실제로 약 450톤의 무거운 대형 항공기가 이륙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신기한 일이다. 코로나19 이전에 매일 몇 번씩을 봐도 신기했다. 

그리고 그런 신기한 모습이 아직까지 항공사에서 근무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렇듯 여객기, 화물기 등을 운항하려면 여러 직종에 노동자들이 각자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게 모습을 보게 된다. 

항공사는 항공기를 조종하는 운항승무직, 기내에서 승객의 안전과 서비스를 담당하는 객실승무직, 항공기를 정비하는 항공정비직, 그리고 공항에서 근무하는 예약 발권 수속을 담당하는 운송직원과 항공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일반직으로 크게 5개 직종으로 나눌 수 있다. 

어느 하나 부족함이 있으면 비행기는 안전하게 해당 목적지까지 운항할 수 없게 된다. 
한마디로 종합예술이다. 

다만 국내 항공사에서는 해당 업무의 특성상 비행수당, 정비수당, 자격수당 등으로 급여차이가 생기게 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지상직원은 공항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서 운송직원을 말한다. 운송직원은 사전에 인터넷이나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여정에 맞게 예약하고 구매를 하면 발권이 된다. 이런 발권을 티켓팅(Ticketing)이라고 하며 승객들은 수속(체크인)과 혼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호텔이용을 예로 들면 우리가 객실이 300개 되는 큰 호텔에 룸 하나를 예약하고 체크인 카운터로 가서 객실 하나를 배정받는 것을 체크인이라고 한다. 

같은 개념으로 발권(티켓팅)된 항공권을 소지하고 공항에 비행기를 타러 오면 300개의 좌석중에 한 개를 배정받게 되고 그것을 항공사는 수속(체크인)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공항에 오면 수속을 가장 먼저 해야 시간절약과 선호 좌석을 차지할 수 있다. 

물론 요즘은 거의 다 예약 후 발권하고 좌석 지정까지 한 번에 처리하도록 항공사 시스템이 발전하였다. 

이렇듯 운송직원은 승객이 비행기를 직접 탑승할 수 있도록 공항업무의 꽃으로 불리며 중요한 업무를 하고 있다. 비행기를 자주 타는 상용고객들도 바뀌는 항공법 및 항공사나 공항공사 규정과 절차들로 운송직원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운송직원은 매번 변경된 항공상품과 업무지식을 수시로 공부해야 한다. 

요즘은 항공사 홈페이지에 자세히 공개되어 있어 본인이 희망하는 항공사의 홈페이지를 구석구석 찾아보고 연구하면 업무지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먼저 입사한 선배 운송직원들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업무지식을 얻고 있어서 승객을 눈높이로 응대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를 활용이 중요하다. 

이번 시간은 실제로 근무하는 항공사를 중심으로 지상직원의 개념과 공항업무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대형 항공사마다 디테일에서 차이는 있겠지만 개념은 거의 같을 것이다. 

다음 시간에는 수속 업무에 대해 하나하나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다. 

 

김태수

현 대한항공 서비스사무직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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