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Home > 문화

수원광교박물관, '조선 부동산 움직이다' 테마전 개최

작성일 : 2021.06.10 11:52 작성자 : 김나연 (uuje95@gmail.com)

수원광교박물관이 1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2층 소강실에서 테마전 '조선 부동산 움직이다'를 연다고 밝혔다.

(사진=수원광교박물관 제공)

이번 테마전에는 사운(史芸) 이종학 선생(1927∼2002)이 기증한 조선 시대 부동산 계약서·관습조사 보고자료 등 부동산 거래 관련 고문서와 서적 45점이 전시된다.

조선 시대 사람들이 토지와 집을 거래한 흔적을 만날 수 있다.

조선 시대 부동산과 거래의 종류, 거래 참여자, 부동산 거래·공증 규정과 공증 절차 등을 알 수 있다.

1722년 밭 주인 김진창의 아내 홍씨(洪氏)가 최태악에게 밭을 팔며 작성한 계약서인 '홍씨 밭 매매 명문(明文)', 전답·가옥 등 부동산 거래·공증 서식 용례 등 조선 후기 민간에서 통용되던 문서들의 서식 용례를 모아놓은 '유서필지'(儒胥必知) 등이 전시된다.

'홍씨 밭 매매 명문'에는 문서 발급자, 수신자, 거래 대상, 종류(매매), 가격(동전 100냥) 등이 상세하게 기록돼 있다.

전시 관련 영상을 상영하고 조선 시대 부동산 거래 문서를 만드는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돈은 도적맞을 수 있어도 땅은 도깨비도 떠메고 갈 수 없다'는 속담은 '옮길 수 없는 재산'이라는 뜻의 '부동산'을 잘 설명한다"며 "조선 시대에도 부동산 관련 권리는 소중하게 여겼고 거래는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오후 5시 입장 마감).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기사 제보 받습니다]

한국항공신문에서는 독자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항공과 관련이 있는 뉴스, 사진이나 영상을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기사 제보 바로가기

[저작권자ⓒ 한국항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irnews Spons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