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06.10 21:54 작성자 : 기민경 (alsfk00@naver.com)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화물 수익 확대를 위해 화물 운송 역량을 강화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수요에 따른 화물 노선 탄력 운영, 유휴 여객기 화물 수송 활용, 화물 네트워크 강화 등 자구 노력으로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기존 화물기 외에 여객기를 활용한 화물 공급 확대 전략이 주요 역할을 했다.
지난해부터 A350 총 4대의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해 대당 왕복 46t의 수송력을 확보, 1분기 운항에 120회 투입해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여객기의 화물칸을 활용한 화물전용여객기는 화물 운송 수요가 높은 미주, 유럽 노선을 중심으로 IT · 전자기기 부품, 전자상거래 수출품, 개인보호장비 등의 탑재 물량을 늘려 해당 노선의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 82%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탑재 역량 확대를 통한 화물 수익 구조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기존 사용하지 못했던 화물적재 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대당 최대 왕복 8톤 정도의 화물을 추가 운송한다. 올해 1분기, B747 화물기의 탑재 공간을 활용해 약 135톤의 화물 운송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해당 기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차별화된 특수 화물 수송력을 바탕으로 특수 화물 수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해 극저온, 냉동, 냉장 수송 콜드체인 구축이 필요한 코로나 백신을 국내 최초로 운송했으며, 올해에도 화물기 OZ588편으로 국내 첫 도입된 '모더나' 백신 5만5000회분을 운송하는 등 백신 수송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품귀 현상을 빚는 계란 총 7000t이 운송되고 8월까지 체리 총 5000t을 운송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더욱 높아진 항공 화물 수요를 화물 수송 역량 강화를 통해 실적 개선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항공신문 기민경 기자(alsfk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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