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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선 칼럼] 나만의 개성이 필요하다!

작성일 : 2021.06.22 18:06 작성자 : 최지연 (air24jychoi@gmail.com)

승무원 면접을 위해 다 똑같은 모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사진=유연선 AIR24 대표강사)

최근에 승무원을 꿈꾸는 친구들을 만나서 강의를 하고 왔다. 승무원의 업무 및 자질에 관해 설명하다가 몇 가지 질문을 받았다. 

“선생님 합격한 승무원의 공통점이 무엇인가요?” 나는 그 답을 이렇게 했다. “무엇보다 자신과 승무원의 직업과 기업을 잘 이해한 사람이겠지?” 그러더니 학생이 하는 말, “아뇨, 이미지적 특징이 궁금해서요!” 나의 대답이 너무 뻔하게 느껴졌는지, 학생은 현실적인 승무원의 외모, 스펙, 면접 복장 등등 외부적인 공통점을 찾으려 하였다.

승무원 합격자의 공통점을 찾아 그 모습을 닮아가려는 학생의 모습에 간절함이 보이기도 하였고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하였다. 

아이돌 첫 데뷔 무대를 생각해보자. 우리는 처음 데뷔하는 걸그룹을 보았을 때, 멤버별 특징을 구별하기가 매우 어렵다. 심지어 다 똑같이 생겨 보이기도 한다. 나는 승무원 면접을 보는 면접관도 승무원 준비생을 처음 볼 때, 첫 아이돌 데뷔 무대를 보는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같은 머리 스타일, 같은 면접 복장, 훈련된 자세 및 미소 등은 우리가 처음 데뷔하는 아이돌의 멤버의 모습을 구별하기 어려운 것처럼, 개개인의 모습을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의 매력을 얼마만큼 보여주느냐가 합격의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합격자와의 공통점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면접 상황에서 나를 잘 보여주는 것! 튀지 않고 다른 지원자 사이에서 잘 묻어나면서 나의 매력을 얼마만큼 보여주느냐에 따라 합격이 좌우된다고 생각한다. 아이돌 가수가 자신의 부분에 얼마만큼 집중하느냐에 따라 카메라에 잡히고 관객을 사로잡는 것처럼 말이다. 

합격한 사람의 공통점을 말하자면, 그 순간에 자신의 매력을 어필할 사람들이라고 말하고 싶다.

면접 그 순간에 튀지 않으면서 나를 잘 보여주는 것, 그것을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 나에게 맞는 의상 찾고, 나에게 맞는 화장품과 메이크업샵을 찾는 것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면접 스피치로서 다른 지원자와 다른 나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발산하는 것이다. 코로나 19로 현재는 승무원 채용문이 닫혔다. 하지만 채용문이 다시 열리게 되면 전보다 훨씬 경쟁력 있는 지원자가 많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결론은 나를 잘 아는 것! 나의 경험들을 잘 활용하는 것, 그리고 연결하는 것 거기에서 합격이 시작된다. 그러니 예비승무원들이여, 부디 합격자와의 공통점이 아닌 나만의 개성, 자신의 매력을 찾아라!

유연선 편집위원

전 이스타항공 승무원 인사/채용관리

현 Air24 대표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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