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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 항공 칼럼] 누구나 저마다의 항공사가 있다!

작성일 : 2021.07.16 19:19 작성자 : 최지연 (air24jychoi@gmail.com)

한 번쯤 승무원이 되겠다고 마음을 먹고 나면 이렇게 스스로에게 질문을 한다. 
‘나는 승무원이 될 수 있을까?’
‘정말 승무원이 되고 싶은데 가능할까?’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막연한 꿈을 어렸을 적부터 가지고 있던 학생들은 대학생이 되면서부터 더욱 확실하게 생각을 다지게 된다. 어렸을 때 부모님을 따라 함께 여행을 갔을 때나 수학여행으로 친구들과 함께 제주도나 해외여행을 가면서 만나보았던 승무원!

그렇게 직접 만나보았던 승무원의 모습은 더욱 학생들의 마음을 간절하게 한다. 가장 행복하고 가장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승무원의 직업은 그래서 늘 학생들에게 꿈이라는 단어로 먼저 다가가곤 한다. 그런데 승무원을 간접 체험 해보거나 여행으로 떠난 장거리 노선에서 승무원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면 다시 한 번 생각을 하게 될 만큼 업무가 다양하고 강인한 체력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이제 승무원이라는 직업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대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실패를 하더라도 다시 방법을 알아서 승무원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방법을 이야기해보자.

이번 칼럼에서는 항공사에서 원하는 모습을 전체적으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항공사에서 원하는 승무원의 모습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본인이 승무원이 되고 싶은 것이 오랜 소원이었을지라도 회사에서는 꿈꾸는 소녀가 아닌 회사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직업인을 원한다. 따라서 승무원의 채용 조건이나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직간접적으로 설명을 잘 염두해 두어야 하고 자주 살펴야 한다. 

국내항공사도 회사별로 원하는 인재상이 다르다. 

직업인인 승무원이 되기 위해 회사별 인재상을 살펴보고 본인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그리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지도 생각해 두자. 인재상을 통해서도 충분히 자신이 어느 정도의 준비 상태가 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내가 회사를 선택해서 지원하지만 결국은 회사가 개인을 선택한다. 준비된 지원자가 되어보자.

나는 개인적으로 대한항공의 2014년 하반기 광고인 ‘누구나 저마다의 여행이 있다.’를 좋아한다. 대한항공의 광고는 주로 취항지 광고로 만들어져 있다. 대한항공의 대표적인 광고가 2014년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이다. 이 광고는 특별히 광고부문에서 대한민국 온라인 마케팅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만큼 유럽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여행객들의 마음을 잘 파악하여 안내를 했다는 점이 대한항공의 수익 증대로 이어져 영향을 미칠 정도로 영향이 컸다. 유럽 이후 바로 나온 광고가 바로 ‘누구나 저마다의 여행이 있다.’라는 광고이다. 

베트남, 미얀마에 대한 광고로 이 또한 2015년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동상을 받았고, 37만명의 여행자가 자신만의 여행타입을 발견했을 정도로 주목을 끌었다. 대한항공은 여행을 하고자 하는 여행객의 심리테스트를 통하여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여행에 맞는지를 잘 일러주었다. 40개의 질문과 11가지 테스트로 구성되어 소비자들의 타입을 잘 찾아준 광고이다. 마침 이 광고가 떠오르는 것은 항공사를 준비하는 지원자도 이와 마찬가지라는 생각에서이다. 

어느 항공사를 가야할 지, 어느 항공사가 나와 맞는 조건인지를 좀처럼 찾기가 쉽지가 않다. 누구도 쉽게 알려주지도 않는다. 자신의 성향과 성격을 파악하고 외항사가 나을지, 국내항공사가 나을 지를 가장 먼저 파악하는 게 좋다. 이후 항공사별 인재상을 살펴보면서 자신이 일하면 가장 좋은 회사가 어느 회사인가를 다시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 

이후 자신이 하고 싶은 직무를 살펴보고 채용에 맞는 준비를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본다. 일반직을 준비하는 게 좋은지, 승무원을 준비하는 게 좋은지, 아니면 가장 먼저 승객을 맞이하고 기초 준비를 하는 지상직원이 맞는 지는 직무 능력을 살펴보고 결정을 하기를 권하고 싶다. 

다음 주부터 국내 항공사별 인재상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인의 자질 및 인성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사진=최지연 AIR24 대표)

최지연

현 AIR24 대표 
현 한국항공신문 발행인
현 안산대학교 항공비서사무과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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