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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중장거리 전문이 아닌 화물까지

작성일 : 2021.07.31 20:28 작성자 : 김소희 (thgmlk08@gmail.com)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AOC(항공 운항 증명)를 발급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는 국토부의 노선 허가 취득, 운임 신고 등을 거쳐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취항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취항 일정을 정한다는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는 당초 사업 계획과 달리 다음 달 첫 취항 노선으로 김포-제주 노선을 택했다.
 
에어프레미아는 국토부에 사업 계획서를 제출할 당시만 해도 중장거리 전문이자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를 수익 모델로 정한 바 있다.
 
 단거리 국제선 시장에 주력하는 다른 저비용항공사(LCC)와 달리 중장거리의 국제선을 공략하겠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첫 취항을 하기도 전에 코로나로 인해 기존 항공사도 국제선 운항을 잠정 중단하게 되면서 에어프레미아도 이 같은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국제선은 물론 국내선 등 여객 운송 자체도 수익을 낼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라는 사업 모델로 수익을 낼 수 없게 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에어프레미아는 여객을 넘어 화물 수송 사업까지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프레미아는 다른 LCC 대비 약 309석에 달하는 대형 여객기를 보유한 만큼 화물 사업에 더 유리할 전망이다.
 
한번 화물 수송 시 더 많은 짐을 실어 나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코로나 상황이 이보다 더 장기화할 것을 고려해 에어프레미아가 화물 전용기를 도입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코로나로 당초 수익 모델의 변경이 불가능해진 만큼 화물 전용기로 화물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화물 사업 관련 아직 정해진 것은 없으나, 코로나 상황을 보면서 검토하고 있다"라며 "화물기를 따로 들여오는 사안도 아직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국항공신문 김소희 기자(thgmlk0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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