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Home > 교육

미국 프론티어항공, 기내 난동 및 폭력, 성추행한 승객 포박

작성일 : 2021.08.10 20:49 작성자 : 최지연 (air24jychoi@gmail.com)

5일 ABC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마이애미로 가는 프론티어항공 2289편에서 한 청년이 비행기에서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체포된 청년은 미국 오하이오주 노워크의 맥스웰 베리(22)로 밝혀졌다.

(사진=6abc Action News 캡처)

마이애미-데이드 경찰서에 따르면 이 승객은 두 잔의 술을 마시고, 3분의 1을 자신에게 쏟았으며, 셔츠를 입지 않은 채 선실을 배회하고 있었고, 두 명의 여승무원의 가슴을 더듬었다고 한다.  

"너희들 f***ing suff!" "우리 부모님은 2백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어!" 라는 등 소란을 피웠다.

승무원들은 그가 음료를 엎지른 후 셔츠를 찾는 것을 도왔고 다른 승무원은 여러 번 "진정하고 앉아 있으라"고 했으나 승객은 그의 얼굴을 주먹으로 후려쳤다. 그는 이 노선에서 남승무원을 폭행하고 두 명의 여승무원을 부적절하게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가까운 승객과 승무원이 피고인을 제지하고 테이프로 좌석까지 내려놓고 남은 비행을 위해 안전벨트 연장기로 묶어야 했다"고 밝혔다.

프론티어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항공사 소속 비행기들이 폭력적인 승객을 제지하기 위해 극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덕트 테이프를 싣고 다닌다고 말했다. 프론티어의 기내 키트에는 일부 항공사들이 휴대하고 있는 것처럼 유연한 플라스틱 수갑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프론티어 승무원들을 대표하는 노조는 이번 사건이 올해 난폭한 승객들의 "최악의 사례 중 하나"라고 말했다. 사라 넬슨 승무원협회장은 "술에 취해 격분한 승객이 승무원 여러 명을 언어적, 신체적, 성적 폭행을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가 여러 차례 탈출 시도를 하여 제지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자 승무원들이 가능한 도구로 승객을 제지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승무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맥스웰 베리가 비행기가 착륙할 때까지 비행기 좌석에 테이프로 붙어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6abc Action News 캡처)

AFA는 지난 주 노조 조사에 응답한 5000명에 가까운 조합원 중 85%가 올해 난폭한 승객을 경험했다고 보고했으며, 5명 중 1명꼴로 폭력적인 승객과 마주쳤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지난 1주일 동안 총 3,715명의 승객들이 난폭한 비행을 했다는 100건의 보고를 받았다고 화요일에 발표했다. 

프론티어는 이 승객이 향후 프론티어 항공편에서 제외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경찰 문서에 따르면 베리는 배터리 세 건으로 기소되었다.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은 이 혐의를 경범죄로 규정하고 연방 중범죄 혐의를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론티어항공에서는 처음 이 항공기에 탑승한 승무원들을 이후 비행에서 제외를 시키려했다가 지지로 돌아섰다.

아래 영상에는 한 남성이 고성을 지르는 승객을 테이프로 좌석에 묶는 장면이 나온다.

클릭하면 바로 ABC뉴스에서 나온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http://6abc.cm/3AsmxuR

 

 

 

[기사 제보 받습니다]

한국항공신문에서는 독자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항공과 관련이 있는 뉴스, 사진이나 영상을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기사 제보 바로가기

[저작권자ⓒ 한국항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irnews Spons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