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10.15 21:37 작성자 : 기민경 (alsfk00@naver.com)
인천공항에서 운영하는 자기부상열차가 이용수요 예측량을 실패해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15일 밝혔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2017년 개통 된 자기부상열차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용유도까지 운행되는 길이 6.1km로 . 국비 2174억원, 인천시 189억원, 인천국제공항공사 787억원 등 3150억원이 투입됐다. 운행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며, 탑승 요금은 무료다.
코로나19 이후에는 출·퇴근시간에만 운영돼 이용자는 하루 320명으로 수요 예측의 11%에 불과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매년 유지관리비로 60억원을 투입 중이고 개통 이후 올 상반기까지 투입된 운영비는 385억원에 달한다.
자기부상철도 사업은 UAM, 트램, 자울주행차량 등 차세대 교통수단의 변화에 따라 개발 및 사업을 중단하고 있는 추세다.
대전 국립중앙과학원에서 운영중이던 자기부상 열차 체험 시설은 인천공항과 유사한 운영 및 유지관리가 어려워 2020년 운영을 중단했다.
자기부상열차를 30년간 운영하면 5349억원, 단축 운영하면 4516억원이 소요되는 반면 운영을 중단해 철거하면 596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자기부상열차는 경쟁력이 없고, 개발과 기술도 파급효과가 없다”라며 “자기부상열차 부품의 내구 연한이 20년인데, 부품 조달이 어려워 직접 생산해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한국항공신문 기민경 기자(alsfk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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