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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임산부 코로나 걸리면 위중증 확률 6배

작성일 : 2021.10.11 12:58 작성자 : 김소희 (thgmlk08@gmail.com)

질병관리청은 임산부가 코로나19에 걸릴 경우 같은 연령대 여성에 비해 위중증 확률이 6배나 높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10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임산부 중 백신 접종을 사전 예약한 사람은 8일 오후 8시부터 이날 현재까지 1506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1월 20일부터 올해 8월말까지 임산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731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전체 23만7865명중 0.3%에 해당하는 숫자다.
 
이들 중 위중증으로 분류된 경우는 15명으로 조사됐다. 사망자는 0명이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감염 유증상 임산부는 비임신 여성에 비해 중환자실 입원 환자 수가 3배 높고 인공호흡기 치료가 2.9배, 사망률은 1.7배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며 “임산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조산, 저체중아 분만 등 임신 결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개한 ‘발병·사망률 주간 보고서(MMWR)’에 따르면 임산부가 코로나19에 확진될 경우 조산 위험은 59% 높아지고 저체중아 분만 위험도 58% 더 높아졌다.
 
임산부 확진자로부터 출생한 신생아 중 13%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오기도 했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은 병원성을 약화시킨 세균이나 바이러스변이균주를 살아있는 형태로 사용하는 백신, 즉 생백신이 아니기 때문에 백신 접종이 임산부 또는 태아에게 코로나19 감염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신 12주 내의 초기 임산부는 접종 전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진찰한 후 접종하고, 코로나19 감염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기저 질환자, 만 35세 이상 고위험 임산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감염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임산부로 △면역 문제, 당뇨병, 심장질환, 천식 등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과체중(BMI 25 이상) △35세 이상 고령 △28주 이상의 임신 3기 등의 특징을 꼽았다.
 
모유 수유 중인 경우에도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백신 성분이 모유 수유로 전달된다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신문 김소희 기자 (thgmlk0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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