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발생한 진에어의 전산시스템 장애가 반나절이 지났지만, 여전히 복구되지 않아 고객 불편이 커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광주공항공사 광주지사와 진에어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쯤 독일에 서버를 둔 진에어 여객 서비스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8시 55분에 출발하는 진에어 김포행 항공편 탑승이 지연됐다. 오전 10시 15분과 11시 35분에 출발하려던 제주행 비행편도 2시간 가까이 지연됐다.
진에어는 매뉴얼에 따라 공항 카운터에서 수기로 작성한 탑승권을 발급하고 있지만, 항공기 출발 지연이 잇따르고 있으며, 김포공항과 제주공항 등 전국공항의 진에어 카운터에는 탑승 수속을 위한 고객들로 대기열이 길게 늘어선 상황이다.
시스템 정상화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진에어는 자매사인 대한항공과 협의해 대체편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김포~제주 노선 6편(왕복)이 대체편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진에어 홈페이지도 시스템 긴급 점검을 이유로 항공권 예매와 예약이 중단된 상태다.
진에어 측은 여객 시스템 전산 장애로 전국 공항에서 탑승 수속과 발권이 지연되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복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신문 박선우 기자 (pswoo08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