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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공동구매 컬렉터 40%는 MZ세대

작성일 : 2022.03.07 20:14 작성자 : 정세진 (tpwls2379@gmail.com)

미술품 공동구매 시장에서 자신의 수입 내에서 돈을 모아 컬렉팅을 시작하는 새로운 영컬렉터 세대인 MZ 세대가 큰손으로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서울옥션블루 SOTWO 제공)

7일 서울옥션블루가 운영하고 있는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SOTWO(소투)에 따르면 회당 1000만원 이상 구매한 회원 가운데 40%를 MZ세대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선호하는 작가는 '블루칩' 작가로 작품 가격이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이우환, 김환기, 박서보 등 국내 유명 작가들이다. 그중 이우환 작품을 가장 선호는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SOTWO 관계자는 "공동구매 진행 작품 중 이우환 작품이 2030세대가 전체 구매자의 50%에 달할 정도로 가장 많은 비율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우환 작품의 경우 1000만원 이상의 구매력을 지닌 헤비 컬렉터 중에서도 30대가 43%를 차지하며 미술품 공동구매 시장의 영 컬렉터 파워를 입증했다. 특히 이중 여성의 비율이 53%로 남성에 비해 더 많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4사의 이우환 작품 공동구매액 비율은 SOTWO 13.17%, 아트앤가이드 14.37%, 아트투게더 15.07%, 테사 4.05%로 각각 나타났으며 공동구매 총액은 지난달 기준 123억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SOTWO의 경우 현재까지 진행한 이우환 공동구매 작품 6점을 모두 매각해 100%의 매각률을 기록했으며 평균 매각기간은 101일, 평균 수익률 17.17%을 기록했다.
 
이우환 작가는 지난해 오프라인 경매 시장에서도 낙찰총액 1위 작가에 이름을 올렸으며 거래총액은 394억 8774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제162회 서울옥션 미술품 경매에서 이우환의 1984년작 '동풍'은 당시 추정가인 20억 원을 웃도는 31억 원에 낙찰되며 국내 생존 작가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SOTWO 관계자는 "연 수입의 5~10%를 미술품 구매에 할당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는 동시에 아트페어 및 갤러리를 두루 방문해 시장 동향을 살피며 자신만의 안목을 기르는 영컬렉터들이 공동구매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1회당 1000만원 이상 지출하는 2030세대 큰 손 고객들의 유입이 활발해진 만큼 공동구매 시장의 장기적 성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항공신문 정세진 기자 (tpwls237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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