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3.21 21:38 작성자 : 김유리 (ko0ov@naver.com )
대한항공이 이달 4일부터 2주간 중단해온 러시아 항공편을 4월까지 운항하지 않기로 했다. 유럽, 미주 동부 출발노선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영공을 피해 우회 운항하기로 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현지 공항 운영, 안전 등의 우려로 인천~모스크바,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다음달 말까지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또 인천에서 출발해 모스크바를 경유한 뒤 유럽으로 가는 화물기도 같은 기간 모스크바를 경유하지 않고 인천에서 바로 유럽 목적지로 향한다.
아울러 인천~런던, 인천~파리, 인천~암스테르담,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등 유럽 노선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영공을 지나가지 않고 중국, 카자흐스탄, 터키 등을 경유하는 우회 항로를 사용하기로 했다.
뉴욕~인천, 애틀랜타~인천, 시카고~인천, 워싱턴~인천, 보스턴~인천, 토론토~인천 등 미주 동부노선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영공 대신 알래스카 태평양 항로로 우회하기로 했다.
우회 항로를 경유하면서 유럽 노선의 경우 편도 기준 1시간 30분에서 2시간 45분, 미주 동부 출발노선은 1시간에서 1시간 40분 비행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대한항공은 모스크바 공항에서의 연료 보급 사정을 이유로 러시아 노선 항공을 결항한 바 있다.
한국항공신문 김유리 기자 ( ko0ov@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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