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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뿌린대로 거둔다? 아카데미서 입담 빛났다

작성일 : 2022.03.28 18:34 작성자 : 정세진 (tpwls2379@gmail.com)

배우 윤여정이 2년 연속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올라 특유의 입담을 뽐냈다. 윤여정은 27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시상했다.
(사진=로스엔젤레스AP 제공)
 
"우리 어머니가 뿌린대로 거둔다고 했는데, 지금 내가 그렇다."
 
"할리우드에 다시 한번 돌아와 기쁘다"고 운을 뗀 윤여정은 이어 어머니의 말씀을 언급한 뒤 "지난해 시상자들이 내 이름을 제대로 발음 못한다고 불평하지 않았나. 근데 후회된다. 오늘 후보자 명단을 보니 나 역시 발음이 어렵더라. 미리 발음 실수를 사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여정이 이날 호명한 수상자는 '코다'의 트로이 코처였다. 코처는 '벨파스트'의 키어런 하인즈, '파워 오브 도그'의 제시 플레먼스, '리카르도 가족으로 산다는 것'의 J K 시몬스, '파워 오브 도그'의 코디 스밋-맥피를 제치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청각장애인인 코처를 위해 윤여정은 이날 수어를 사용했으며 이후 코처의 수어를 돕기 위해 트로피를 옆에서 대신 들어주기도 했다. 또 코처에게 수어로 축하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윤여정은 이날 검은색 드레스에 유엔난민기구에서 진행하는 캠페인 "#With Refugees"(난민과 함께)라는 문구가 쓰인 파란 리본을 달아 사회적 메시지도 건넸다.
 
한편 윤여정은 3월 중순, 이서진과 함께 나영석 PD의 새 예능프로그램 tvN '뜻밖의 여정' 출연을 확정짓고 미국 LA로 출국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 과정은 '뜻밖의 여정'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항공신문 정세진 기자 (tpwls237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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