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열린 국제항공운수권 배분 심의에서 한 편도 배분받지 못했다.
(사진=에어부산 제공)
국토교통부는 어제,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천-몽골 등 국제선 운수권을 배분했습니다.
에어부산은 인천-몽골과 부산-장춘 운수권을 신청했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에 따른 노선 독점 등의 이유로 아시아나 계열사인 에어부산도 노선을 배분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19 이후 항공 수요 회복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진행을 이유로 두 항공사의 자회사 3곳(에어부산·에어서울·진에어)은 노선 배분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는데 실제로 이들 3곳은 한 편도 배분받지 못했다.
최소 3년 이상 걸릴 합병 일정을 고려할 때 에어부산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국토부는 이날 심의에서 에어부산에 인천~울란바토르 운수권을 허용할 경우 몽골 노선이 독점될 수 있다는 점을 배제 이유로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현재 대한항공이 주 6회, 아시아나항공이 주 3회의 운수권을 보유하고 있다.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은 에어부산에 주 3회 운수권이 주어진 상태다.
항공한국신문 박선우 기자 (pswoo08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