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본격적인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
(사진=에어부산 제공)
최근 인천공항 출발 5개 국제선 정기편 운항을 허가받았다.
김해공항의 국제선 확대 속도가 굼뜬 데 대한 경영 돌파구로 수도권 시장에 좀 더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에어부산은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 출발 오사카(주 1회), 도쿄(주 1회), 나트랑(주 1회), 코타키나발루(주 1회), 괌(주 2회) 노선 정기편 운항 허가를 받아 5월부터 신규 취항한다.
에어부산이 인천공항에서 한 번에 5개 노선 신규 취항에 나선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특히 이번 신규 취항 노선이 비즈니스, 유학 등 상용 수요가 꾸준히 있는 일본 주요 도시와 외국인 입국 제한이 완화된 동남아, 대양주 노선이라 에어부산은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국제선 노선 확대’ 방침이 인천공항에 집중되는 만큼, 수도권 공략에 대한 노력의 무게 비중을 늘린 것이라는 게 에어부산 측의 설명이다.
앞으로도 당분간 에어부산은 인천공항 신규 노선 개설과 증편에 집중할 계획이다.
입국 절차가 복잡하지 않고, 여행 수요가 높은 관광지 위주의 노선 운항, 여행사와 연계한 전세기 등 부정기 항공편의 탄력적 운항 등의 전략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하나투어와 협업해 여름 성수기와 추석 연휴 기간에 인천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다낭 단독 전세기 운항을 확정했다.
물론 김해공항 노선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당장 5월부터 후쿠오카(주 2회), 세부(주 2회), 다낭(주 2회)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이로써 다음 달부터 에어부산은 기존 칭다오(주 1회), 사이판(주 2회), 괌(주 2회) 노선에 신규 노선을 더해 김해공항 국제선 노선을 6개 운영하게 된다.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는 “에어부산만이 가진 부산에서의 강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수요가 많은 수도권 신규 공략을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며 향후 노선 다변화와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항공한국신문 박선우 기자 (pswoo08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