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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생활 법률 칼럼] 인과응보

작성일 : 2022.05.17 11:40 작성자 : 최지연 (air24jychoi@gmail.com)

전래동화나 대부분의 종교 경전에는 인과응보에 대한 이야기가 기재되어 있다. 원래 인과응보는 선을 행하면 선한 결과가, 악을 행하면 악한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는 불교적 용어이나, 일반적인 생활에서도 많이 쓰이고 있다.  

성경의 욥기서에는 “내가 본 대로는, 악을 갈아 재난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더라.”라고 기록되어 있고, 불교의 불설삼세인과경에는 “그 삶이 각양각색이니 그 까닭은 자작자수(自作自受)요 인과응보(因果應報)인지라 곧 스스로 지어 스스로 받기 때문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세계의 전래동화도 대부분 인과응보에 기초하고 있다. 콩쥐팥쥐, 신데렐라, 장화홍련, 백설공주 등등 악인은 악과(惡果)를 거두게 되고, 선인은 선과(善果)를 거두게 된다는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살면서 인과응보의 법칙을 의심한다.

우리가 사는 이 세계는 시간이라는 개념이 있고, 어떠한 작물을 거두기 위해서는 씨앗을 뿌리고 시간이 소요됨을 기초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사람의 특정한 상념도 그 열매가 무르익는 데는 시간을 필요로 한다.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인과응보의 법칙은 조금도 틀림이 없이 적용되고 있다는 진실을 더욱 실감하게 되고, 나부터 과거에 나로 인하여 괴로운 사람은 없었는지 되돌아 보게 된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어떠한 상념을 가지고 어떠한 행동을 하느냐이다. 그러나 한 사람의 상념과 행동 습관은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되어 왔기 때문에 한순간에 바뀌기는 어렵다. 

일상에 있어서 우리의 상념과 행동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뿌린 것들을 우리가 거두기 때문에 억울할 것이 하나도 없다는 인과응보의 법칙을 수용하고, 밝은 상념, 감사한 마음, 친절한 행동을 지속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해주는 것이라고 믿는다. 

(사진=김윤정 법무법인 화안 대표변호사)

김윤정

전 서울가정법원 판사(가사전문법관)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민사)
전 서울고등법원 고법판사(지법 부장판사)
현 법무법인 화안 대표변호사
현 애로부부 패널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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